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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남태부, 왈라키아 국제영화제 수상 낭보
2019.10.25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남태부가 출연한 영화 ‘테이블 매너’(감독 박장운)가 최근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1회 왈라키아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돼, ‘최고의 아시아 영화’로 선정됐다.

남태부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남태부가 영화계에서도 인정받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며 영화제 수상 소식을 알렸다.



박장운 감독의 영화 ‘테이블 매너’는 2018 영화진흥위원회 후반작업 지원에 선정된 작품으로, 허세 가득한 옥순(김영선)네 집에 사회복지사 병훈(권기하)이 찾아와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남태부는 옥순네 집의 맏아들 문혁 역할로, 성공에 대한 야욕과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심이 가득하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멋지지 않은 캐릭터를 맡았다. ‘테이블 매너’ 제작진은 “배우 남태부는 자칫하면 느슨해지기 쉬운 영화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극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남태부뿐 아니라 김영선 김경민 권기하 김계형 손서윤 등이 출연한 영화 ‘테이블 매너’는 왈라키아 국제영화제 수상에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산독립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사진=티앤아이컬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