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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배우 김찬우와 윤기원이 '불타는 청춘'에서 환장의 좀비 게임과 환상의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6주년을 맞이해 김찬우와 윤기원이 함께 했다.
이날 김찬우는 일출을 건 좀비 게임을 제안했다. 좀비 게임이란 술래가 눈을 가리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잡는 것이다.
과거 연기 생활 때 화려한 액션을 보여줬던 김찬우는 좀비 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찬우는 "팔이 기니까 이렇게 (팔을 벌리고) 가면 (다 잡을 수 있다)"며 자세를 잡았다.
게임이 시작되자 강경헌은 김찬우 자세를 보며 "어떻게 피하냐"라며 감탄했다.
김찬우를 보던 최민용은 열린 문 사이로 도망갔고 구본승 역시 눈치를 살피다 빠져나갔다.
남은 최성국과 김부용은 서로를 잡고 당황했다. 그러다가 두 사람도 김찬우를 따돌리고 도망갔다.
김찬우의 스타일을 파악한 청춘들은 김찬우를 따돌리고 계속해서 빠져나갔다.
김찬우는 초반 자신감과 달리 허술한 모습을 보였고, 답답해하며 안대를 벗었다.
김찬우는 청춘들을 보며 "이렇게 큰 사람들이 도망다니는 거냐"라며 답답해했다.
이를 보던 윤기원은 "이걸 못 잡냐. 답답하다"며 나섰다. 김찬우는 "해봐라.
눈 가리면 지옥이다"고 말했다. 자신만만하게 나선 윤기원은 여자 청춘들과 좀비 게임을 벌였다.
윤기원 역시 김찬우처럼 부진했다.
이후 김찬우와 윤기원이 동시에 나선 '쌍좀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구본승, 최민용, 최성국, 김부용은 윤기원 뒤로 또 빠져나갔고, 서로를 잡은 김찬우와 윤기원은 "잡았다"고 외쳤다.
기쁜 마음으로 안대를 푼 김찬우는 윤기원을 확인하고 "이건 못 잡는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러나 김찬우와 윤기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찬우와 윤기원은 또 다시 '쌍좀비'판을 열었다.
이번에도 김찬우와 윤기원은 서로를 잡았고, 결국 바닥에 누워 답답함을 토로했다.
환장의 좀비 게임이었다.
두 사람은 환상의 액션 연기로 이미지를 회복했다.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윤기원은 자신의 뺨을 때리는 시늉을 한 뒤 옥수수를 뱉었다.
윤기원의 액션 연기를 본 청춘들은 놀랐고, 윤기원과 김부용의 액션 연기 대결이 펼쳐졌다.
윤기원은 김찬우와 합을 맞췄다. 김찬우는 윤기원에게 "어느 쪽으로 돌 거냐"라고 물었고,
윤기원이 카메라 반대편을 말하자 김찬우는 "그러면 얼굴이 안 나오지 않냐. 내가 반대쪽으로 가겠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김찬우는 윤기원 연기를 돕기 위한 때리는 역할이었지만 열연했다.
주꾸미 골목 사장을 콘셉트로 잡은 김찬우는 "내 비법을 훔쳐 가게를 열다니"라고 외친 후 국자를 현란하게 돌렸다.
윤기원은 김찬우 국자에 맞은 후 씨익 웃다 옥수수를 이처럼 뱉었다.
옥수수를 뱉은 후 놀란 윤기원은 바닥에 쓰러졌다.
윤기원은 쓰러진 후에도 옥수수를 뱉으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