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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남태부, 눈물나는 캐스팅 비화 “14일만에 10㎏ 감량”
2019.03.15


[뉴스엔 김예은 기자]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딸’이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우 남태부가 최근 공개된 티저의 첫머리에서 남다른 변신을 선보이며 ‘시선강탈남’에 등극했다.

티저 예고편 첫머리에서는 대학생 시절로 보이는 남태부(방재범 역)와 김하경(강미혜 역)이 빗속을 달려간다. 재범 역의 남태부는 대학생답게 캐주얼하면서도 어딘가 촌스러운 복장에 안경을 쓰고는 여자친구가 비를 맞지 않도록 옷으로 덮어주며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내리는 비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미혜야, 나 안 보여”를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지는 화면에서 남태부는 세련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에, 광택이 흐르는 턱시도를 입고 사인회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사인회에는 ‘방재범 작가 드라마 대본집 출판 기념 사인회’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그는 그렇게나 아끼던 여자친구 미혜를 무시하고, 자동차를 몰고는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유유히 떠나는 모습으로 속내를 궁금하게 했다. 그리고 미혜의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의 “그러게 진작에 재범이한테 시집이나 갔으면 좀 좋으냐!”라는 대사가 깔리며, 미혜가 혼자서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이어져 재범과 미혜의 ‘복잡한 관계’를 암시했다.

남태부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강미혜의 전 남자친구이자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 무서운 신예 드라마 작가 방재범 역할을 맡았다. 그는 8년간 미혜와 사귀며 헌신했지만, 툭하면 헤어지자고 했던 미혜에게 이별을 고해 일단 헤어진 사이이다. 미혜만을 생각하던 과거와 달리 스타 드라마 작가가 된 지금 그의 마음이 어떻게 변했을지, 드라마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남태부는 “오디션만 3번 치렀다”며 ‘방재범’ 역할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 눈물 나는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마지막 오디션 때는 연기를 안 시키시고 그냥 ‘이 역할, 네가 해라”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런데 15일 안에 다이어트와 몸 관리를 해서 배역에 맞는 외모로 변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문하셨다”고 밝혔다.

역할을 따낸 기쁨과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에 “눈물이 났다”는 남태부는 “이후 개인 PT와 하루 2만8000보 걷기를 실천해 14일 만에 10kg을 감량했다. 지금도 체구가 크긴 하지만, 정말 많은 노력으로 만들어낸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티저 예고편 촬영 당시보다도 조금 더 살이 빠져, 총 14~15kg 정도 체중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남태부는 “대본 리딩을 하던 날 모두 제 모습에 놀라시던 기억이 난다”며 “이제 방영될 드라마를 통해서는 연기력과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더욱 놀랄 만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의 배우 남태부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현재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사랑받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며 3월 23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