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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출신 배우 오승윤, '한반장' 출연 확정 "꽃미남 수사관 변신"
2018.07.26


배우 오승윤이 웹드라마 ‘한반장’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화제다.

아역스타 출신으로 ‘정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오승윤이 웹드라마 ‘한반장’에 출연해 본격 추리물에 도전한다.

오승윤이 출연을 알린 웹드라마 ‘한반장’은 지난 8일 제작사 ‘배우를품다’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TV, 유튜브 등에 1부 ‘호사다마’의 예고편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개된 1부 예고편에는 뮤지컬오디션 합격으로 주연 데뷔를 앞둔 지훈(정이삭 분)이 축하파티 다음날 변사체로 발견된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다.

‘한반장’에서 오승윤은 꽃미남 수사관이자 주인공인 한반장 역을 맡아 사건을 파헤치며 추리 드라마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반장’ 1부는 오는 8월 첫 째주에 각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1996년 MBC ‘자반고등어’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오승윤은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주몽’, ‘태왕사신기’ 등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에 다수 출연해 연기 실력을 입증했다.

아역부터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오승윤은 2014년 ‘막돼먹은 영애씨’, 2017년 ‘저 하늘에 태양이’, ‘강억순 애정변천사’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이어 오승윤은 2015년 ‘권법형사: 차이나타운’, 2016년 ‘그랜드파더’, 2017년 ‘대립군’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연기만큼 수준급을 자랑하는 노래 실력으로 지난 2월 MBC ‘복면가왕’에 ‘병풍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도약을 위해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오승윤은 국내 최초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천재 투수 김건덕 역할로 뮤지컬에 도전한 데 이어 웹드라마 차기작은 본격 추리물로 선택해 ‘탐정’으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