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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순간, 장세림이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종영 소감을 차분히 전했다. 공시 학원 동기 상희로 안은진 곁을 지키며 극의 흐름을 함께한 그는 작품이 끝난 자리에서 설렘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마음을 꺼내 보였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장세림은 극 중 애 엄마로 신분을 숨기고 위장 취업한 장수 공시생 고다림 역의 안은진과 공시 학원에서 함께 공부하는 동기이자, 궂은 말에도 씩씩한 고다림 옆에서 공감하고 응원하는 동생 상희를 연기했다.

장세림은 종영을 맞아 “처음 대본 받았을 때의 설렘이 아직도 선명한데, 어느새 종영 소감을 전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다가온 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즐거운 작품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제겐 큰 도전이자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회를 전해 촬영 기간 내내 쌓아온 경험의 무게를 짐작하게 했다.
그는 현장에서 함께한 스태프와 배우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장세림은 “현장에서 많이 배려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함께 고생한 선배 배우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촬영 내내 웃으면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향한 애정과 감사의 인사를 조심스럽게 담았다.
또한 장세림은 드라마를 시청한 이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키스는 괜히 해서’를 함께한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끝까지 응원을 보내준 마음이 자신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 마지막 회에서 장세림이 연기한 상희는 고다림과 공지혁의 재회를 성사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공지혁이 고다림에게 떠나달라고 부탁하며 두 사람이 이별을 맞은 뒤, 상희는 제주도로 놀러간 자리에서 고다림의 동생 고다정이 그곳에서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이야기는 상희의 전언을 계기로 다시 움직였다. 고다림은 동생을 찾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고, 수소문 끝에 도착한 곳이 공지혁과 함께 파티에 참석했던 호텔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곳에서 고다림은 공지혁과 다시 마주하게 됐고, 두 사람의 인연은 상희의 도움 속에서 다시 이어졌다.
극 후반부에서 공지혁은 고군분투 끝에 기억을 되찾으며 흩어졌던 감정을 되짚었다. 결국 공지혁과 고다림은 입을 맞추며 행복한 엔딩을 맞았고,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한 모습까지 그려지면서 이야기의 결은 꽉 찬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상희는 두 사람의 재회를 이끈 인물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남겼다.
한편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장세림은 뉴진스 민지, 아이오아이 전소미 등 다수의 스타를 배출한 한림예고 패션모델과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단편영화 ‘주희에게’로 데뷔한 이후 넷플릭스 ‘인간수업’,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SBS ‘키스는 괜히 해서’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종영 소감을 통해 설렘과 배움의 시간을 돌아본 장세림이 ‘키스는 괜히 해서’ 이후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다시 시청자 앞에 설지 조용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